翻譯:核能 (轉發請註明出處及譯者)

撰寫者:金東範
時間:2010.05.09

 

雖然只有短短幾天時間,但我想上傳幾個和哥哥在一起時的故事


1. 成為準基哥的經紀人


我記不清名字了... 從慶南昌原來的2-365訓練兵22歲青年......
還有和來自首爾有點內向的2-368號訓練兵同一寢室所有人的故事。

5/3日第一天精神恍惚的過去了... 
5/4日吃完早餐回來洗漱後有了20~30分鐘的休息時間......
可能是因爲從早上開始驗血的緣故,大家都很累...
但是聞風而來的其他寢室的一羣人卻讓準基哥很煩......
這時,我們的慶南方言青年365訓練兵弟弟開始管理起來......

"啊~~~~~~我們準基哥手腕會疼的~~~等會兒再來~~~啊~~不行。" 
就這樣開始把人送出去了... 
此外,來往的人越來越多全都擠在門口一直看著準基哥 

"啊~~~你們不要這樣來來往往的看著他。"
說著一邊起身,一邊開始用身體遮擋......

本來靜靜待着的我還有寢室裡的同梯們都 砰!!!! 炸開了... 
好像自己是經紀人一樣的保護準基哥

然後準基哥也笑倒了......說著 "好好,你來做經紀人吧~"
就這樣我們在生活館裡被任命成為了經紀人...

2. 剪刀石頭布

這個好像是從5/5號開始的... (註:2010年5月5日)
看到經常和分隊長匆匆簽名完才來的準基哥,就覺得他真的很辛苦。... 
5號這天也一樣,一到休息時間很多訓練兵就來要求簽名......

突然,準基哥跟來要簽名的人開始提議玩遊戲。

"你跟我玩剪刀石頭布,贏了就給你簽,輸了的話以後再來。"

第一個對手明明是慢出還是輸了... 黯然的正要轉身離去時
"這次是最後一次了喔......下次開始要給500元。"準基哥說完笑著給了簽名......

然後我們的經紀人說:"500元給我吧~~" 

但是我們善良的哥哥除了1個人之外,其他的都簽名了... 

雖然,在這之前幾乎90%的人都贏了... (小翻翻忍不住發個牢騷:名不虛傳的遊戲黑洞)
沒拿到簽名的人是因為被後面來的分隊長給逮住了......^^;;;;

但是一點也沒減少的從"和準基哥玩猜拳"到"去生活館猜拳吧"這樣的聲音 
還有人說要換成"拳剪布"遊戲,層出不窮的意見......(註:台灣叫做"ji-gu-pa")

要簽名的原因也各式各樣都有...... 
女朋友是粉絲... 媽媽...姐姐...朋友... 自己愛準基哥啊..呵呵

哥剛開始都寫上了"祝您幸福"" 您辛苦了"等這樣的長句子,我們因為擔心哥的手腕
5/5號之後,提議哥都修改爲'忠誠,辛苦'等,於是哥就那樣做了...
韓文不是也有像是 "行","爽"之類的... 簡短卻強烈的字嗎...

信紙,軍服,私人的鞋子,照片,私服..等等......數不清簽了多少。
還有一位分隊長寫了50個人的名字,並拿來了50張A4紙要簽名。
準基哥大概平均每天要簽1000張...

現在想起在訓練營裏的準基哥......哥......辛苦了!!! 忠誠!!!


1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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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동범
작성일: 2010.05.09 03:08

 

몇일 밖에 되지 않지만 형님과 함께한 스토리 몇가지 올려 보려고 합니다....

1. 준기형 매니져 생기다...

이름은 기억나지 않습니다... 경남 창원에서 내려온 2-365 훈련병 22 청년....

그리고 서울에서 조금 내성적인 2-368 훈련병과 같은 내무실을 쓰는 모든 사람의 이야기 입니다.

03일은 첫째날 정신없이 지나갔습니다...

04 아침식사를 마치고 돌아와 세면을 끝내고 20~30 남찍 휴식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아침부터 피검사를 해서 그런지 모두 많이 지쳐 있었구요...

하지만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다른 내무실 무리들은 준기형님을 귀찮게 해드렸죠....

그때 우리의 경남 사투리 청년 365훈련병 동생이 관리를 시작합니다...

" ~~~ 우리 준기행님 손목 아프겠네~~ 있다와~ ....

~~ 안되는데."

이러면서 사람들을 내보내기 시작 했습니다...

그리고 지나다니며 문을 통해 진짜 붇은 사람 보는 마냥 모두 준기 형님을 처다보자

" ~~~ 지나 다니시면서 이렇게 보시면 안됩니다"

하면서 일어나 몸으로 가리기 시작했죠....

가만히 있던 저를 비로한 모든 내무실 동기들이 !!!! 터졌습니다...

자기가 매니져인 마냥 준기형을 보호하 더라구요.....

그리고 준기형님도 웃으며 넘어지시면서....

"그래 너가 매니져 해라~"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 생활관에서 매니져를 임명하였습니다...

 

2. 가위바위보

이거는 5 부터 했던거 갔습니다...

항상 분대장과 바삐 싸인을 하고 오시는 준기형을 보면 정말 힘들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5일날도 어김없이 쉬는시간이면 많은 훈련병들이 와서 싸인을 요청 했습니다...

갑자기 준기형님 싸인을 받으러 친구에게 제안을 하기 시작합니다.

" 나랑 가위바위보 해서 이기면 해주고 지면 나중에 ."

상대 정말 늦게 낸게 뻔히 보였는데도 졌습니다...

완전 침울하게 뒤돌아 가는데

"이번이 마지막이야... 다음부터는 500원이야"

웃으며 싸인을 해주시더라구요....

그떄 우리의 매니져가 "500원은 나한테 내라~~" 이랬죠.....

하지만 착한 우리 형님 1명을 제외하고는 싸인을 해주셨죠...

물론 하기전에 거의 90% 이긴거 같았습니다...

못받은 훈련병은 분대장이 뒤에 있는데 와서 받다가 걸렸죠.....^^;;;;

그래도 줄지 않지 준기형과의 가위바위 보에서 생활관 가위바위보를 하자는 의견부터...

묵찌빠로 바꾸지는 의견까지 속출을 했답니다....

싸인 받는 사연도 가지가지.....

여자친구가 팬이다... 엄마... 누나.... 친구... 자기가 준기형을 사랑하네...ㅋㅋㅋㅋ

형도 처음에는 '행복하세요. 수고하세요' 장타로 써주셨지만 팔목을 걱정한 우리의 아이디어로

5 이후에는 글을 '충성, 수고.' 등으로 수정하자고 하고 그렇게 했죠...

한글자로도 갈수 있었는데... ' ' '' 이런거 있잖아요... 짧지만 강한거.....

편지지 군복 자기가 가져온 신발 사진 사복등................. 수없이 많이 했던거 같습니다...

분대장은 한번에 이름을 50 적어와서 A4 50장과 함께 사인을 부탁한 적도 있구요..

준기형 하루 평균 적어도 1000장은 해줬을거 갔습니다...

지금은 훈련소에 있는 준기형 생각을 하니.... ......... 수고하십쇼!!!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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